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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훈 직캠

121109 지스타 걸스데이








우연찮게도 출장과 일정이 겹치면서 찍게된 걸스데이입니다.

사실.. 걸스데이는 찍기는 많이 찍었는데, 거의 짬시키고있습니다.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신인들 중에서는 인터넷에 자료가 안좋게 퍼지는 대표적인 가수이기도하고요.
(초반에는 컨셉이 각설돌이었으니 할말없고;; 반짝반짝때는 기저귀니머니.. 유라는 가슴큰것으로..)

제가 찍는 영상은 가수를 위한것이 아니고 가수를 좋아하는 분들을 위해서 찍는것인데

어느순간부터 애들 무대에서 열정을 찾아볼수가 없더라고요.

제가 못느낀 열정을 남들이 느껴줄거란 생각도 안들고.. 괜한 실망감만 안겨주는거 아닌가란
 
생각을 하다보니 늘 짬시키는 대상 1호가 된것같습니다.

근데 오늘 올리는 이유는.. 전과는 다른게 팬들에게 먼길까지 와주셔서 감사하단 얘기를 해서입니다.

가수가 팬에게 고마움을 느낀다면 팬들도 가수를 보며 흐믓함을 느끼지 않을까 싶으니까요.



PS : 가수가 있고 팬이 있는거지만..

       팬을 져버리는 가수는 없는 가수라고도 생각합니다.

       크든 작던 팬 서비스라는 것이 가수의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 싶어요.

       그 중 최고의 서비스는 인사로 시작해서 기립박수로 끝나는 완벽한 무대라 생각합니다..


PS2 : 걸스데이는.. 개인적으로 생각할때 노력을 많이 해야하는 그룹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꼭 무대만은 아니고요.

        인터뷰 등 [무대에 서는 사람]으로서 그게 설령 준비된 각본이라도 완벽하게 할 수 있어야하고,

        무대는 더더욱이 열심히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노출과 과감한 의상 등을 통해 보이는 이슈는.. 결국 자기 이미지 깍아먹기니까요.